보은군 치매관리 '우수기관' 선정…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치매안심마을 7곳 지정 프로그램 운영 등 호평

보은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치매 관리 전국 우수기관에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19년 치매안심센터를 건립해 치매환자 1040명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계 가람뫼농장(보은읍 강산리)에서 8주간의 치매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을 7곳 지정해 벽화그리기, 경로당 작은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해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20일 제천에서 열린 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있었다.

홍종란 군보건소장은 "치매 극복을 위한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