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발급 신청 1년 새 4배 껑충' 음성군 야간 민원실 호응

지난해 926건서 올해 4077건으로 급증

24일 충북 음성군은 올해 7월까지 여권 신청 건수가 40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6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야간 여권민원실.(음성군 제공)2023.8.24/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주민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야간 여권민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여권 신청 건수는 40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6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여권 발급 신청이 급격히 늘면서 야간 민원실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는 게 민원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2016년부터 직장인과 학생 등 업무시간에 민원창구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권을 신청하려면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다면 전 여권도 지참해야 한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개발행위, 농지, 산지 등 복합민원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민원실 2번 창구에서 운영 중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