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제천 월악산 송계 양파 축제 7일 '팡파르'

양파조형물 제막식…저렴한 양파판매장 개설
제천예술단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열려

21회 월악산 송계 양파축제가 7일부터 열리는 가운데 양파조형물 제막식도 개최된다.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21회 월악산송계양파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수면 송계리 한수체육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고 제천시, 월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남제천농협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축제 첫째 날 7일은 양파 판매행사와 제천예술단공연 등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둘째 날 8일은 오전 10시부터 '동아리 기타연주', '퓨전 장구공연', '안산신협 라온소리 합창', 한수면 한송초등학생들의 '양파 시 낭송' 등을 본 행사장에서 공연한다.

송계 양파 브랜드 제고와 홍보를 위한 양파 조형물 제막식도 송계 부락 마을 입구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고품질 양파 직거래 장터 운영 △양파요리 시연(시식) △즉석 양파 퀴즈게임 △양파 노래자랑 대회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축하무대에서는 초대가수 남상일, 하유비 등이 여름밤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한껏 달굴 전망이다.

월악산 송계 양파는 큰 일교차와 석회암지대의 좋은 토질에서 자라 탁월한 저장성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능이 좋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양파로 유명하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