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집중 육성…충북도 미국 보스턴 바이오시장 '똑똑'
KASBP 봄 심포지엄 참가…투자유치 설명회·유망 기업 홍보
- 장인수 기자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메카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에 알리는 데 정성을 들이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KAIST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유망 바이오기업 5곳 관계자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했다.
이들 일행은 2~3일 열린 2023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봄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심포지엄 기간 중 오송 K-바이오 스퀘어 홍보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도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홍보와 함께 미국 전문가들로부터 기술·경영 컨설팅 등도 받았다.
방문 단장인 김주호 오송캠퍼스조성팀장은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오송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태동지로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과 글로벌 R&D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포럼에 참여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톡스텍, 와이어젠, 지투지바이오, 큐피크바이오 등 유망 바이오기업에 대해 협회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KASBP'는 2001년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노바티스, 머크 등 제약기업과 FDA 종사자 등 15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심포지엄을 열어 글로벌 바이오시장과 첨단바이오 기술 동향 공유, 전문가 초청 강연, 패널 토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술이전 성과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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