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대표 4대 축제 일정 확정…체류형 축제로 변화 역점
포도축제·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곶감축제 등
영동축제관광재단 이사회 결정…성공 개최 만전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을 대표하는 4대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올해 4대 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2023영동포도축제는 오는 8월24~27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등 농·특산물의 소재로 다양한 체험, 판매를 진행하는 행사다.
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12회 대한민국와인축제는 10월12~15일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연계 개최한다.
영동난계국악축제는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국악의 고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와인축제는 와인 주산지 영동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와인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2024영동곶감축제는 2024년 1월19~21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달콤쫀득한 영동곶감을 주인공으로 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대표 겨울 축제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체류형 축제 전환 등 '4대 축제'를 이름만 빼고 기본 틀까지 모두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영동축제관광재단 박순복 상임이사는 "4대 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