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날리는 탄금호서 충주시립국악단 공연…김다현 무대도 감상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서 봄꽃 음악회 열려

24일 충북 충주시는 오는 4월15일 오후 3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에서 탄금호 봄꽃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충주시 제공)2023.3.24/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봄꽃이 흐드러진 탄금호를 바라보며 충주시립국악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4일 충북 충주시는 오는 4월15일 오후 3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에서 탄금호 봄꽃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포크,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선보인다. 우륵국악단 수석단원 황효숙이 민요를, 상임단원 문혜준이 판소리도 들려준다.

충주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국악요정 김다현은 충주 홍보곡 '탄금대 가야금 소리'를 부른다.

부부의 하모니가 매력적인 봉우리듀엣, 청주시립국악단 대금 차석단원 이창훈,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이승은, 아트그룹 파르베 메인보걸 이정화도 개성 있는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신형근 부시장은 "우륵국악단의 공연을 즐기면서 새로움과 설렘이 가득한 선물 같은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랜드스탠드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관람석으로 950석 규모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