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치매 의심 60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15일 오전 9시34분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야산에서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실종자 수색 장면. (영동소방서 제공)
15일 오전 9시34분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야산에서 실종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실종자 수색 장면.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60대 남성이 실종된 지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야산에서 실종된 A씨(68)를 발견했다.

A씨는 상촌면 상도대리 자택에서 4㎞가량 떨어진 표고버섯 작업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오전 7시4분쯤 충북 영동군 상촌면 상도대리에 사는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고 소재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