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도내 1위' 음성군,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속도
기존 17개 산단에 이어 8개 산단 추가 조성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거주지 기준 취업자보다 2만4000명 더 많다.
지역에 일자리가 풍부해 다른 지역에서 많은 근로자가 유입되고 있는 증거로 봐야 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지난해 △15세 이상 고용률 71.4% △청년고용률 54.1% △15~64세 고용률 77.2%로 모두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음성에는 17개 산단이 있다. 현재 용산 산단, 음성테크노폴리스 산단, 인곡 산단, 금왕테크노밸리, 상우 산단, 성안·성안2 산단, 리노삼봉 등 8개 산단이 추가 조성 중이다.
군은 고용 창출이 실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정주 여건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인구 유입에는 고용 창출과 정주 여건이 필수"라면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3년 연속 지역내총생산이 도내 군 단위 중 1위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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