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수소차 40대 보급…1대당 3350만원 보조금

군민, 사업자, 공공기관 대상…의무 운행 기간 2년

충북 진천군이 올해 친환경 수소차 40대를 보급하고, 차량 1대당 33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자료사진) / 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3억40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수소차 40대를 보급하고, 차량 1대당 33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 경유차(배출가스 5등급), 택시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할 사업자를 대상으로 4대를 우선 보급한다.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연속해 진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사업자(법인 포함), 진천에 있는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차량 구매 계약 뒤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판매 대리점에 제출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이 이뤄지면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차량 의무 운행 기간을 지켜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환경에너지과 환경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