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어려운 이웃 후원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 추진
결연가정 후원성금·물품 전달…29년째 이어진 특수시책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이웃사촌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군민이웃사촌되기운동'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99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9년째인 이 운동은 어려운 이웃과 기관‧단체‧기업체‧개인이 자매결연을 하고 후원성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진천군 특수시책이다. 지난해에는 434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참여해 저소득층 가구 670곳을 응원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 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면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관‧단체‧기업체‧개인은 2월28일까지 결연가정을 직접 찾아 후원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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