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국가암검진 대상자 이동검진 받으세요"

17일부터 7개 보건지소 순회…오전 7시30분~11시30분

진천군보건소 / 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함께 17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사업 이동검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검진은 17일 문백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초평보건지소(18일), 광혜원보건지소(25일), 이월보건지소(26일), 백곡보건지소(27일), 덕산보건지소(30일), 진천군보건소(31일)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한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대장암 만 50세 이상 △간암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폐암 만 54세 이상 74세 미만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지역 의료기관인 △미래산부인과 △성심흉부외과 △속시원내과의원 △연세좋은의원 △장사랑연합내과 △중앙제일병원 △서울바른내과 △혁신우리병원이나 전국 검진 지정병원에서도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치료로 90% 이상 완치 가능하다"며 "검진 대상에 해당하는 군민은 꼭 검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