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어린이집 아동 500명 8만원씩 졸업앨범비 지원
앨범비 납부 뒤 1~2월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어린이집 55곳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길 졸업앨범 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한 진천군은 군비 4000만원을 확보하고 어린이집 아동 500여명에게 졸업앨범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이 소재지나 재원 아동의 주민등록주소가 진천군으로 돼 있으면 1인당 8만원을 지원한다. 유치원 졸업앨범비를 받았으면 지원하지 않는다.
졸업앨범비를 어린이집에 먼저 납부한 뒤 신청 기간(1~2월)에 맞춰 신분증과 통장사본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 확인 작업을 거쳐 양육자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가족친화과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체감을 위해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졸업앨범비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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