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황규철 옥천군수 "교육으로 미래 여는 옥천 실현 역점"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 실행 원년 역량 결집"
"레이크파크사업 연계 대청호 기반시설 구축"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는 1일 "올해 5대 분야 80개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을 만들기 위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대청호~안터지구 활성화와 대청호 도선 운항 기반시설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 군수와의 일문일답.
-행복교육 실현이 핵심 공약이다. 극복 과제도 많은데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이 목표다. 평생교육원 건립, 청소년들의 거점 공간인 창의어울림센터 건립에 힘을 쏟겠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의 장으로 제공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겠다. 옥천군이 주도하는 옥천군만의 차별화한 행복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
-옥천만의 자산인 대청호 연계 활용방안은
▶'생태와 쉼이 공존하는 옥천'을 만들겠다. 이를 위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대청호~안터지구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 대청호 도선 운항 기반시설도 구축하겠다. 충북도의 핵심 공약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한 향수호수길 휴양시설 조성사업과 금강유원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애쓰겠다. 옥천읍 소재 교동저수지 야행 산책로도 신설하겠다.
-경제력이 곧 지역 경쟁력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확대, 소규모 친환경 농가지원, 생명농업 특화사업 발굴에 힘쓰겠다. 오는 2026년 광역철도 연장에 따른 기업 입지 수요증가에 대비해 미래성장 산업단지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 다양한 시책으로 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에도 힘쓰겠다.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은
▶'고르게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옥천'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옥천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가화리와 장야리 공영주차장 조성, 옥천읍 전선지중화 3단계 사업 등을 통해 도심의 정주 여건을 한단계 높이겠다. 묘목과 옻 특구사업 활성화,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조성,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 사업 추진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농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차별화한 지역 정책이 있다면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을 추진하겠다. 주민 불편 신문고 '도와줘 OK'를 지속 운영하겠다. 청년지원 수당, 청년 이음터 조성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유입과 정착에 힘쓰겠다. 어르신들의 문화·교육 활동을 위한 노인회관 설치와 마을경로당 환경개선에도 주력하겠다. 노인 공공 일자리사업과 어르신 이미용·목욕비 지원도 추진하겠다.
-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취임 당시 말보다는 실천으로, 책상머리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초심을 절대 잊지 않고 군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 계묘년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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