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 경부철도 영동가도교 개통…통행불편·교통난 해소

169억원 들여 영동읍 영동고~ 회동교차로 구간

개통한 경부철도 영동가도교 모습.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내를 동·서로 연결하는 경부철도 영동가도교가 개통됐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사업비 169억원을 들여 2019년 12월 착공한 영동읍 영동고등학교~회동교차로 구간 영동가도교를 완공했다.

이 가도교는 도로 확장 310m, 철도교 개량 22.5m, 집수시설 신설 576톤 규모로 건립했다.

가도교 개통으로 이 일대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재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는 영동읍내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로 교량 노후화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곳이다.

군 관계자는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공사 준공으로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지역간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