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충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0개 관계기관·단체 참여…소방헬기도 동원

23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마트 상공에서 화재와 가스폭발, 건물 붕괴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요구조자를 찾고 있는 소방헬기.(충주시 제공)2022.11.23/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대소원면의 한 다중이용시설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마트 화재로 가스폭발과 건물 붕괴 등 연계 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충주시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군부대, 충주119화학구조센터, 한국전력 등 20개 관계기관·단체서 260여 명이 참여했다. 헬기, 드론, 소방·구급 차량 등 44대의 장비를 동원했다.

올해 훈련은 시민체험단과 자체평가단이 참여해 훈련 과정 전반을 평가하고 현장 대응 능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시는 현장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해 재난 대응체계를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은 관계기관의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모두 노력하자"라고 했다.

23일 충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이 부서진 차량에서 시민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충주시 제공)2022.11.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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