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필리핀 앙헬레스시 방문…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2박4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등 일정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 ⓒ News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가 '2022보은대추 온라인축제'를 마무리 짓고 곧바로 출국,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 군수는 23~26일 2박4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앙헬레스시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필리핀 앙헬레스시는 2019년 보은군과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곳이다. 최 군수는 양 자치단체가 코로나19 여파로 교류를 중단한 지 3년 만에 방문하게 됐다.

최 군수의 앙헬레스시 방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방문 기간 중에 카멜로 라자틴 앙헬레스시장을 만나 양 자치단체간 주요 안건을 협의하고 농업과 산업, 경제 분야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앙헬레스시는 인구 46만2900여명으로 루손섬 중부(팜팡가주)에 위치한 필리핀 교육의 거점지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