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 "영동군 조경 비리…전 군수도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 News1 허경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3일 성명을 내 "영동군의 조경사업 비리와 관련해 당시 재임한 박세복 전 군수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결재자인 전 군수의 재가 없이는 조경물 구매 등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사업계획서 허위작성과 사업비 무단 전용, 조경수 수의계약, 감정평가 부풀리기 등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전임 군수와 공무원, 판매업자와 감정평가 관련 업체도 조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영동군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및 복지시설 부지 부당 조성 의혹과 관련, 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