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찾아가는 코로나19 접종 실시…4차 접종률 26.6%

오는 27일까지 추풍령·상촌면 시작 면별 순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9~27일 각 면을 순회하며, 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19일 추풍령·상촌면을 시작으로 20일 황간·용산면, 22일 심천·양산면, 23일 학산·용화면, 27일 매곡면 순으로 진행한다. 양강면은 일정 조정 후 공지할 예정이다.

대상은 50세 이상과 18~49세 기저질환자로 3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도래한 미접종자이다.

이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력이 있다면 확진일로부터 90일 이후에 접종하면 된다. 기본접종을 포함한 3차 미접종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 노바백스 중 선택하면 된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수 당일 접종방식으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해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시간에 맞춰 각 면 보건지소를 찾으면 된다.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13일 기준 영동군은 총 1만2141명이 4차 접종을 마쳐 전체 인구 대비 26.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