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재택치료 고위험군 모니터링 강화
기저질환자·65세 이상 노인 하루 1~2회 모니터링
호흡기환자진료센터 4→5곳 확대…"신속한 진료"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체 건강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한 군은 보건소 인력을 투입해 기저질환자,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노인을 대상으로 하루 1∼2회 유선 모니터링을 한다.
건강 상태 확인은 물론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와 연계한 대면·비대면 진료도 안내하고, 위급상황 발생 때는 119와 연계한 응급 이송 등도 지원한다.
원스톱진료기관도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리를 강화해 신속한 진료와 건강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취약계층뿐 아니라 지역의 모든 환자가 신속히 진료받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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