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귀성 첫날 노인병원 안전 점검…"철저한 예방 점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2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4일 충북 청주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화재취약시설 등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피난 약자'를 위한 피난시설 등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점검이다.

이 본부장은 층별 피난기구 등의 관리상태 확인했다. 아울러 화재 대피 시 어려움이 예상되는 환자 대피계획과 소방시설 관리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요양병원은 환자들의 자력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화재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명절 연휴 간 유동 인구 증가와 관리 인력 감소 등으로 사고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점검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