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감사관·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 등 3개 개방직 공개모집

고위공무원단 1개·과장급 직위 2개…18일까지 서류접수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도…"유능한 인재 관심 바람"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장을 방문해 시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5.31/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등 정부 고위공무원단과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등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공개모집이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2024년 6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3개로 문체부 감사관, 국조실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다.

문체부 감사관은 문체부와 소속기관 및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 다른 기관에 의한 감사 결과 처리, 공직기강의 확립, 부패 방지 및 청렴 시책에 관한 사항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직위이다.

국조실 조세심판원 심판조사관은 내국세 심판청구에 대한 조사 및 관계자료의 수집, 조세심판관회의 입회, 내국세 심판청구에 대한 조사보고서 작성 및 결정문안 정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법무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법무행정 분야 양성평등 정책 및 계획의 수립·총괄·조정, 성차별적 정책 정보수집 및 개선, 성 주류화 제도 운영 및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정책 발굴·지원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1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옥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