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면온 -19.9도·횡성 안흥 -18.8도…강원 영서·산간 아침 강추위

출근길 시민들.(뉴스1 DB)
출근길 시민들.(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3일 평창 면온의 기온이 -19.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원지역 주요 지점 최저기온은 영서의 경우 평창 면온 -19.9도, 횡성 안흥 -18.8도, 철원 마현 -17.7도, 화천 간동 -17.2도, 홍천 서석 -16.1도, 양구 -15.9도, 춘천 남산 -14.6도 등이다.

산간 지역은 홍천 내면 -18.5도, 삼척 하장 -15.7도, 평창 진부 -15.3도, 인제 기린 -14.7도, 삽당령 -13.9도를, 해안 지역은 강릉 주문진 -4.3도, 동해 -2.3도, 북강릉 -2.1도, 양양 -1.1도의 기온을 보였다.

현재 강원 철원·양구 평지엔 한파경보가, 영서(철원·양구 평지 제외)·산간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오는 25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0~-1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같은 날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