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2단계 '껑충'
강원도 시 단위 최고등급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국민권익위원회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시단위 중 유일하게 2등급을 달성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2등급은 전국 시단위에서도 최고등급으로, 지난해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 분석에 따르면 청렴노력도 지표 중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가 종합청렴도 상승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만큼, 이번 2단계 상승은 강릉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공직자 청렴인식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온 결과, 반부패추진 기반마련, 청렴교육의 실효성 제고, 부패취약 분야 집중개선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서, 4대 전략과 16개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강력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맞춤형 청렴교육, 전 직원 청렴의 날 운영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체계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위해 청렴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혁신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내외부 소통기능을 강화하고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쓰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원한 청렴컨설팅에도 2년 연속 참여해 성과를 높였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이라는 신념에 대한 모든 직원의 공감과 참여,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강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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