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 기업체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대상 팸투어 진행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국 기업체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중국의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역 관광자원과 마이스(MICE) 인프라를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3박 4일간 평창, 강릉, 정선 등 강원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엔 중국여행사협회 마이스 전문위원회 주요 인사 11명이 참가했다.
팸투어 주요 일정엔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과 스키점프대 투어, 강릉 오죽한옥마을 전통 다도 체험, 정선 화암동굴과 아리랑시장 방문 등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하이원리조트에서 웰니스 프로그램과 컨벤션 시설을 둘러본 뒤 환송 만찬으로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재단 측은 이번 팸투어가 강원 마이스 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강원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강원의 마이스 인프라와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중국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이번 팸투어는 그 후속 조치로서 대규모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한중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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