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홍천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국비 14.2억 확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스마트 삼화지구 사업계획도(강원도 제공)/뉴스1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스마트 삼화지구 사업계획도(강원도 제공)/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동해시와 홍천군 2곳이 선정돼 국비 1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쇠퇴·노후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소방, 교통, 생활‧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문제를 개선하고, 도시재생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해시 삼화지구는 2020년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으로 선정된 지역으로, 아로마 치유 농원 및 삼화 플랫폼(작은 영화관, 돌봄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교통안전 서비스, 스마트 쉘터를 구축해 기존 도시재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차량대신 사람이 흐르는 중심상권 재생 사업 계획도.(강원도 제공)/뉴스1

홍천군 신장대리는 2021년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에 선정돼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지역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스마트 주차공유 시스템을 도입해 전통시장 인근 및 골목 주변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봉용 도 건설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는 주민 일상에서 나타나는 불편을 첨단기술로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의 도시 문제를 해결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