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방벤처센터, 강원대 춘천캠퍼스에 개소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국방벤처센터가 강원대 춘천 캠퍼스 집현관에서 개소했다고 3일 강원특별자치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센터 개소식엔 김진태 강원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육동한 춘천시장, 정재연 강원대 총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 손재흥 국방기술진흥연구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맺고 국방 분야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국방벤처센터는 전국에서 11번째로 개소된 국방벤처센터다.
석 청장은 "강원도는 군 생활을 10년 이상 한 곳으로 제2의 고향과 같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부대를 가진 곳으로, 도에서 역점으로 추진하는 미래 산업까지 결합하면 어느 지역보다 방위산업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강원대는 반도체 공동연구소 유치에 성공해 얼마 전 공동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했고, 국방벤처센터까지 개소하며 방위산업에까지 뛰어들게 됐다"며 “"국방 반도체 성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달 씨엔지솔루션, 디알원 등 도내 14개 업체를 협약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개소식에선 이들 4개 협약업체의 제품 시연과 기업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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