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이달 중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3000매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화재발생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추진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일어난 화재 사고의 사망원인 1위는 연기·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자 71%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올해 요양병원 및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총 51곳을 선정해 방연마스크 3000매와 보관함 1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규 재난안전담당관은 “재난 상황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방연물품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