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드림스타트, 2회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

강원 화천군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2024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2회 연속 최고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 드림스타트가 2회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농산어촌 지역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한 '2024 드림 스타트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통해 화천군 드림스타트에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 양육환경과 발달 상황에 맞는 통합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21년 같은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된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30개 지표에 대한 종합평가와 인터뷰를 토대로 전국 농산어촌 드림 스타트 중 상위 20%인 17곳을 선정했다.

화천군은 모든 분야에서 고른 평가점수를 획득했다고 한다. 특히 촘촘한 사례관리, 양질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 등 통합 사례관리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고 화천군이 전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가고 싶은 곳에 못 가고 하고 싶은 일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