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방역기동반' 11월 말까지 연장 운영

강릉시 방역기동반 11월 말까지 연장운영.(강릉시 제공) 2024.11.5/뉴스1
강릉시 방역기동반 11월 말까지 연장운영.(강릉시 제공) 2024.11.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연장 운영하며 '집중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방역은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가와 도내 곳곳 럼피스킨병 발생 등 감염병 확산 우려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된다.

이 기간 시는 방역 취약지역 집중소독으로 주민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 특히 최근 도내 인접 시군에서 확산하고 있는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의 흡혈 곤충 집중 방제를 위해 방역 차량을 이용하여 농장 주변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하천, 공터 등 방역 취약지 및 다중이용시설과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기동반을 운영,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상 기후변화 등에 따른 방역 활동 강화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연중 운영하고, 도심공원과 산책로에 해충유인퇴치기·분사기 등 친환경 방역 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