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캠프 in 영월'…코로나19 타격 받았던 수피움 정상화
6~7일 시범 추진…어린이 동반 세 가족 대상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지역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캠프 일정을 마련해 주목된다.
군은 오는 6~7일 상동읍 수피움 일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자연인 캠프 인(in) 영월'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앞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운영이 중단됐던 수피움을 정상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란 게 군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자연인 캠프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캠핑객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캠프에 참여할 세 가족을 모집했다.
캠프 주요 내용은 △다슬기 잡기 체험 △느타리버섯 채취 체험 △토끼 먹이 주기 체험 △장 만들기 체험 △자연식 요리 교실 등 수피움 주변 계곡과 유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과장은 "수피움 운영 정상화뿐만 아니라 영월 동부권 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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