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CEO 명예의 전당 서비스 혁신 부문 6년 연속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뉴스1 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뉴스1 DB)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출생통보제’ 도입과 필수의료 지원에 앞장선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출생통보제’는 출생신고를 모든 의료기관의 출생정보 제출을 의무화함과 동시에 심사평가원의 출생정보 자동제출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까지 자동 연계·등록돼 출생신고 미등록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 7월부터 심사평가원은 ‘출생 정보 자동 제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또 심사평가원은 보상이 상대적으로 적어 의사들이 기피하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주요 필수 의료 지원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응급 및 중증질환이 많고, 기피하는 주요 필수 의료 관련 수가(의료 서비스 가격)에 대해 근본적 개선 연구를 진행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소아∙분만 등 수요·공급 부족으로 인해 현 수가로 충분한 보상이 어려운 분야에 대해선 정책적 지원을 해주는 공공 정책 수가 사업 등을 통해 필수 의료 회복에 나서고 있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환경을 만들어가는 심사평가원의 역할에 국민들의 기대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