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목격 직원에 심리 안정 지원'…원공노, 시에 노사협 안건 전달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올해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안건 전달 내용.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4.10.24/뉴스1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의 올해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안건 전달 내용.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공) 2024.10.24/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원주시에 올해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원공노는 그간 조합원 아이디어공모 등을 거쳐 이번 협의회 안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공노에 따르면 하반기 노사발전협의회는 오는 12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원공노가 마련한 협의회 안건은 △고독사 현장 목격 직원 대상 심리 안정 지원 휴가 신설 △신규임용자 새내기 도약 휴가 신설 △장기 재직 휴가 이월 허용 △공무 중 발생한 소송 지원 등이다.

또 △재택 당직 중 출근시 수당 지급 △직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시 △휴직자 수요조사 분기별 실시 △육아시간 사용 인원 분산 배치 △전 직원 대상포진 접종 비용 지원 등도 안건에 포함됐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협의회 안건 모두 조합원 의견을 반영해 확정했다"며 "노사가 하나 된 마음으로 시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