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화재취약계층 14가구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완료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도내 화재취약계층 14가구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된 노후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저소득층(화재취약계층) 주민 중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소요 된 예산은 가구당 250만 원씩 총 3500만 원이다. 이 금액은 강원119행복기금을 통해 지원됐다.
이 기금은 지난 2015년부터 강원소방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1190원씩 모아 조성한 것으로 화재 피해 주민의 주거 복구와 저소득층의 화재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되고 있다.
또 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 구호 키트도 제공하고 있다.
김근태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도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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