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고등부 테니스 경기서 강원 최초 남녀 동반 우승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남녀 고등부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도내 최초로 남녀 동반 우승을 거뒀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양구고등학교는 전국체전 남자고등부 테니스 단체전에서 서울 선발을 3대 0으로 꺾으며 전국 최초로 5연패를 달성했다.
또 강원 선발(원주여고·봉의고·춘천여고) 선수들은 테니스 여고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기선발을 4대 0으로 물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테니스 남녀 동반 우승은 강원 테니스 선수단이 전국체전에 참가한 이후 최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강원의 테니스가 전국 최고의 실력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모든 종목에서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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