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정선군,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맞손
15일 군청서 업무협약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와 정선군이 지역의 경제와 관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와 군은 이날 군청에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광이라는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지역상품권 수요 확대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하이원 운탄고도케이블카’가 포함된 패키지 숙박상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상품권 5000원 권 2매를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이용객들은 환급받은 상품권을 정선지역 식당과 상점에서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강원랜드는 정선군으로부터 2억 원 상당의 아리랑상품권 구매했고, 이에 군은 상품권 구매금액의 5%를 지원하는 등 상생적인 교류에 나서왔다.
강원랜드와 군은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지역 상생 활동을 더 넓힐 계획이다.
한편 강원랜드는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마운틴콘도 잔디광장 일원에서 정선군과 함께하는 ‘하이원 김장 축제’도 연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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