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2회 국화전시회…16~27일 강원감영서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제2회 국화전시회가 16~27일 강원감영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황금빛 국화의 향연’ 주제로 마련된다. 올해는 국화작품뿐만 아니라 원주를 상징하는 화려하고 입체적인 국화 조형물도 연출된다. 원주에서 자라는 야생화, 절화류 등의 다양한 꽃들도 전시될 계획이다.

또 시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국화심기, 다도 및 한복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조선왕조 500년 강원도 수부였던 강원감영에서 형형색색의 국화와 가을꽃들을 감상하고, 가을밤 조명을 받아 더욱 빛나는 멋진 야경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