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서고, 6·25 참전유공자 공원 조성 제막식

강원 원주 영서고등학교, 6·25 참전유공자 공원 조성 제막식.(영서고 제공)

(원주=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원주 영서고등학교는 교정에서 영서고 총동문회와 ‘6·25 참전유공자 공원 조성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막식은 최근 모교 출신 참전유공자, 원강수 원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원주시의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서고는 6·25 전쟁에 참전한 모교 출신의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학생들을 위한 호국보훈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부지에 6·25 참전유공자 공원을 약 120㎡ 규모로 조성했다.

공원 중앙에는 높이 2.3m의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했으며, 나라 사랑 현충 시설 교육 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동만 교장은 “공원이 원주시 학생들의 호국보훈 공간으로 자리 잡아 학생들과 시민들이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과 나라 사랑의 참 의미를 가까이에서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