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원주 공영 '누리버스' 노선 신설·조정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뉴스1 DB)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 교통취약지역을 이동하는 공영버스인 '누리버스'

의 일부 노선을 오는 10월 1일부터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주요 노선을 신설하고 일부 노선과 시간표를 변경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공영 27번 노선을 신설한다. 이 노선버스는 동막에서 출발해 중앙시장까지 운행한다.

공단은 공영 30번 노선도 신설한다. 이 노선은 종합버스터미널에서부터 만종역을 경유해 추모 공원까지 운행한다.

이와 함께 공영 15·28·29번의 운행 횟수를 늘리는 대신 노선이 일부 겹치는 공영 19번 노선을 폐지하고, 공영 16·17번의 일부 시간표를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공단 측이 전했다.

달라지는 공영버스 운행 시간표와 노선의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와 원주시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쯤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누리버스는 교통취약지역을 운행하는 교통수단인 만큼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노선 개편으로 호저면 주민과 추모 공원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