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억새로 힐링" 정선군 20일 축제 시작…11월2일까지
남면 민둥산과 민둥산 운동장서 개최
11월 2일까지 매월 4·9일 버스킹 공연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제29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20일 강원 정선군 남면 민둥산과 민둥산 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민둥산은 전국 최고의 억새 군락지 중 한 곳으로서, 8부 능선 66만여 ㎡에 펼쳐진 은빛억새로 알려진 관광지다. 작년 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올해 민둥산은빛억새축제는 민둥산 정상 산신제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민둥산 운동장에선 아리랑경창, 라인댄스공연, 색소폰 연주, 민둥산 가요제,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다.
오는 11월 2일까지 매월 4일과 9일마다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각설이 공연, 문화동아리 공연, 산상엽서 보내기, 관광객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억새꽃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남진권 남면 민둥산은빛억새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매해 가을이 되면 황금빛과 은빛으로 시시각각 옷을 갈아입는 민둥산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민둥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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