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원주의료원 찾아 추석 비상진료체계 점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원주의료원을 찾아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점검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는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력 중이며, 도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료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과 비상의료체계에 적극 협력해 준 강원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에서는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119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수립하고 경증환자 수용동의 병의원 28곳을 추가 확보하는 등 환자 분산, 이송에 힘을 쓰고 있다.

도는 추석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예산을 긴급 투입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전년도 747곳 대비 대폭 늘어난 올해 1177곳(병원 688곳, 약국 489곳)의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 중이며, 도내 27개 모든 응급실이 정상 진료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