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마음채움센터 9~20일 도박중독 위험성 홍보활동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의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상담 활동 자료사진. (강원랜드 제공) 2024.9.9/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가 9~20일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와 함께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지정한 도박중독 추방의 날(9월 17일)과 도박문제 인식주간(9월 9~20일)을 기념해 추진하고 있다. 강원랜드 카지노 로비와 고한·사북지역의 식당, 숙박업소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또 카지노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현장상담엔 전문 상담사들과 과거 중독치유 경험이 있는 상담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중독사례를 공유하고 건전게임문화 인식개선 홍보에 나선다.

여기에 카지노 인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도박중독 예방 등굣길 캠페인도 전개한다. 지역학생 252명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도박문제 예방수칙을 교육하는 자리다.

염장수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장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건전게임 문화 조성과 도박중독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