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찰,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6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마트 등 혼잡지역에 가용 인원 배치해 집중단속

강원경찰청 전경./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를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강원경찰은 이 기간 교통경찰과 협력단체 등 가용 경력을 혼잡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단계별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1단계 기간(6~12일)엔 명절 준비·사전성묘객 등으로 붐비는 전통시장(49곳), 대형마트(14곳), 공원묘지(19곳)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소통관리와 불법 주정차 및 꼬리물기 등 집중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귀성·귀경이 시작되는 2단계 기간(13~18일)엔 고속도로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알람 순찰 등 졸음운전 예방 활동과 음주 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원경찰이 전했다. 일 최대 가용 경력·장비는 교통경찰 등 191명, 순찰차 등 83대다.

이와 함께 강원경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암행순찰차 9대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배치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기상정보 및 도로 상황 등을 확인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달라"며 "연휴 기간 귀성·귀경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