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13일까지 신청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3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품질·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로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한다.
양구군의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이·미용업 3곳, 외식업 13곳 등 16곳 지정돼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 부착, 소규모 시설 환경 개선 및 공공요금 지원, 업소 이용 홍보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이번 신규 모집 대상업소는 양구군에 소재한 개인 서비스 업소로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이 해당한다. 업소가 직접 신청하거나 소비자단체 등에서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법인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신청할 수 없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3일까지 군 경제체육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가격수준, 위생·청결도, 지역화폐 가맹점 및 지역 특화 자원 활용도 등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칙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광영 군 경제체육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통해 물가안정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