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관광기업들, 댄싱카니발‧만두축제 여행 상품 개발
4일 시청 투자상담실서 시와 여행사엽합회 업무협약
2000만여 수도권 주민 겨냥한 여행 상품 개발 계획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 주요 축제인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롯데관광, 홍익여행사, 토토투어, 고려레저투어, 동백여행사를 비롯한 18개 관광기업이 참여한 ‘여행사연합회’와 ‘원주댄싱카니발‧원주만두축제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0만여 수도권 주민들의 원주 방문을 겨냥, 오는 10월 열리는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 축제, 관광지, 인센티브 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기업들은 축제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행상품은 지역 축제 기간 중 치악산 구룡사, 강원감영 등 지역 주요 관광지 투어를 진행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행사 연합단체 소속 각 관광기업들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원주 댄싱카니발과 만두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사 연합회는 2006년 발족했다. 18개 소속 여행사가 모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국내 우수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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