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마의태자 문화제, 7일 인제군 상남면서 개최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제15회 '마의태자 문화제'가 오는 7일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2리 마의태자 권역에서 개최된다고 4일 인제군이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남면과 마의태자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선 전통 제례, 체험행사, 경연대회,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마의태자 문화제에선 신라시대 고유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경순왕 태자(김일) 추계 대제를 시작으로 팝페라 가수 라루체, 트로트 가수 이수연 등의 축하공연, 낙화놀이, 군 장병 커버댄스 대회, 노래자랑 등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먹거리 체험장에선 감자전, 미나리전, 해물파전, 수리취떡 등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지역특산품 판매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과 가공 상품, 마을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널뛰기, 굴렁쇠굴리기, 투호 놀이, 전통 활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신라 전통 옷 체험 등 전통 놀이 체험과 취떡 떡메치기, 감자빵, 전통 고추장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마의태자 문화제가 상남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