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고물상 화재로 인근 어린이집 등 15명 대피…소방 진화 중

횡성 고물상 화재현장.(횡성소방서 제공) 2024.9.3/뉴스1
횡성 고물상 화재현장.(횡성소방서 제공) 2024.9.3/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3일 오후 1시7분쯤 강원 횡성군 횡성읍 남산리의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펴고 있다.

당시 소방 당국에는 ‘쌓아놓은 고물에 불이 붙었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고물상 직원과 인근 어린이집 원생 등 15명이 대피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횡성군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통행에 유의해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횡성소방서는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17대 등 장비 18대와 인원 38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