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방자치단체 최초 수상스포츠팀 창단

30일 창단식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상스포츠팀을 창단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춘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상스포츠팀 창단식이 개최된다. 창단식은 창단 경과보고, 선수단 소개, 임용장 수여, 단기 전달, 창단사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공개채용을 통해 김명식 지도자를 선임했다. 또 도체육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유지영, 김유진, 하지윤, 주시아 선수가 입단했다. 이들은 춘천시청을 대표해 각종 체육대회 및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 전국 남녀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단식은 지역 스포츠 발전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춘천시의 노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