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아래 태백 '은하수 축제' 30~31일 개최
통리 오로라파크서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오는 30~31일 통리 오로라파크에서 은하수축제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별빛 아래 태백'이란 주제로 열리는 은하수 축제는 태백의 도시브랜드인 은하수 표현을 활용한 지역 행사다. 평균 해발고도 900m인 태백은 국내 도시 중 가장 높고, 빛공해 지수가 낮아 별을 관찰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이를 활용한 축체다.
축제에선 천문전문가와 함께하는 천문학 강연, 천체 망원경 은하수 관측, 태백시 은하수 사진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또 체험프로그램으로 LED 풍선·은하수 뱃지·별딱지 만들기, 별딱지 대회, 퀴즈대회 등이 있다.
이 밖에 버스킹과 태백어린이합창단 공연, 색소폰과 바이올린 연주 등의 은하수 음악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고원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통해 밤 하늘을 은하수와 별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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