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원주공장‧노조, 저소득 학생 위해 장학금 4000만원
22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 전달 예정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HL만도 원주공장과 HL만도노동조합 원주지부가 강원 원주시 학생들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공장과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원주시청의 원강수 시장 집무실에서 ‘제11회 희망꿈나무 장학금’ 4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장과 노조는 2014년부터 시와 희망꿈나무 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포함하면 11년간 총 4억4000만 원의 후원 기록을 남기게 된다.
이날 전달되는 장학금은 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시내 중·고교에서 추천한 저소득 모범학생 40명에게 지급될 계획이다. 1인당 100만 원씩이다.
HL만도 원주공장의 김흥선 센터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도록 직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사회적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강수 시장은 “지역기업이 지역인재와 상생하는 분위기가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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