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28일부터 접수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하반기 강원 원주시의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사업 신청이 오는 28일 시작된다. 마감은 자금 소진시까지다.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운전·시설자금을 차입할 때 연 3.0~3.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융자 규모는 130억 원이다. 지원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3억 원까지,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제조업은 8억 원, 그 외 업종 2억 원까지다. 중복 신청시엔 합산 5억 원까지 지원한다. 단,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질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지식정보업 △건설업(2년 이상) △관광업 △도소매업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일반음식점업 △자동차정비업 △운수업 등이다.
신청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고물가의 경제위기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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